선생님의 두 모습
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의 일이다. 숙제를 잘 준비한 날은 선생님이 어서 빨리 검사했으면 하고 기다려진다. 그러나 숙제를 하지 못하고 학교에 간 날은 선생님이 언제 숙제 검사를 할찌 두려워진다. 혹시나 선생님이 집안에 일이 생겨 숙제 검사를 하지 않고 집으로 갔더니 선생님이 오시지 않기를 바란다. 주님도 마찬가지다. 충성된 종은 내일 오실지 1년 후 오실지 싱관 없이 기다린다. 그러나 불충한 종은 주님이 언제 올지에 관심이 없고 가지에게 주어진 달란트을 이용해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.